소방안전관리자 + 전기안전관리자 2025 최신 로드맵
대한민국의 재취업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2025년, 단순한 직업이 아닌 기술로 인정받는 길이 있다. 바로 소방안전관리자와 전기안전관리자다. 두 자격증을 동시에 갖춘다면, 안정적인 직장과 함께 월 460만 원 이상 연봉의 현실적인 목표가 가능하다. 비전공자에게도 열린 기회이자, 중장년층에게 맞춤형 커리어 루트다.
1. 법이 만든 기술직 기회
소방과 전기 안전관리는 선택이 아닌 의무다. 국가 법령에 따라 모든 산업시설, 병원, 공공건물, 공동주택은 관련 자격 보유자를 반드시 선임해야 한다. 법적으로 보호받는 직군이기 때문에 경기 침체에도 안정적이다.
- 전기사업법 제73조: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은 전기안전관리자 필수 선임
- 소방시설법 제22조: 모든 다중이용시설, 공장, 학교, 아파트 등 소방안전관리자 의무 선임
- 기계설비법 시행령(2026년 전면 시행): 설비유지관리자 법적 배치 의무화 예정
2025년 기준 전국 선임 의무 사업장은 약 9만 개소로, 2년 새 12% 증가했다. 이는 소방과 전기 분야 모두 법이 수요를 유지시켜주는 ‘불황 무관 기술직’임을 의미한다.
2. 두 직무의 실제 역할
소방안전관리자
- 소방설비 점검 및 유지보수
- 화재 예방 및 비상훈련 기획
- 점검 보고서 작성 및 개선조치
- 신축·보수 시 설비 검토 및 감독
전기안전관리자
- 전기설비 점검 및 정기검사
- 전기 누전, 정전, 이상전류 진단
- 공사 감독 및 시공 검수
- 전기안전공사 보고 및 관리 문서 작성
3. 2025년 연봉 시세 비교
| 자격 | 등급 | 월급(원) | 연봉(원) | 근무 산업군 |
|---|---|---|---|---|
| 소방안전관리자 2급 | 입문형 | 290~330만 | 3,500~3,900만 | 병원, 오피스 |
| 소방안전관리자 1급 | 중급 | 340~420만 | 4,000~4,800만 | 산업단지, 공공시설 |
| 전기기능사 | 초급 | 320~380만 | 3,800~4,500만 | 공장, 상가 |
| 전기산업기사 | 중상급 | 370~440만 | 4,500~5,300만 | 데이터센터, 발전소 |
| 복합 자격자 | 소방+전기 | 450~550만 | 5,200~6,200만 | 건설사, 리조트 |
복합 자격자는 단일 자격보다 약 1.4배 높은 연봉을 받는다. 이유는 한 명이 전기와 소방을 모두 선임할 수 있어 기업이 인건비를 절감하기 때문이다.
4. 비전공자도 가능한 이유
전기와 소방은 모두 학력 제한이 없다. 강습이나 실기시험을 통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라서 현장 경험이 없어도 학습만으로 충분히 진입 가능하다.
5. 소방안전관리자 취득 절차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바로 ‘3일 교육만 받으면 자격이 자동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다. 실제로는 반드시 교육 내 평가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 한국소방안전원 강습과정 신청 → 누구나 가능
- 3일간 이론·실습 병행 후, 마지막 날 평가시험(객관식 20문항 내외)
- 60점 이상 합격 시 자격증 발급
- 불합격 시 보충교육 및 재시험 가능
즉, 단순 수강이 아니라 ‘교육+평가형 자격’이며, 합격자만 자격증이 부여된다.
6. 1급 승급 요건 정리
소방안전관리자 1급은 2급 취득 후 2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어야 승급 가능하다. 이후 4일간의 승급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시험을 통과해야 1급 자격이 발급된다.
7. 전기기능사 → 전기산업기사 응시 조건
- 전기기능사: 제한 없이 응시 가능 (필기+실기)
- 전기산업기사: 기능사 취득 후 1년 실무경력 필요
- 전기산업기사 취득 시 1,000kW 미만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가능
비전공자라도 기능사 취득 후 실무 1년이면 산업기사 응시가 가능하다. 평균적으로 1~1.5년 안에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자격을 확보할 수 있다.
8. 복합 자격 로드맵
| 단계 | 과정 | 소요기간 | 내용 |
|---|---|---|---|
| ① | 소방안전관리자 2급 | 1주 | 강습+평가 통과 |
| ② | 전기기능사 | 3개월 | 필기·실기 병행 |
| ③ | 전기 관련 실무 | 1년 | 시설관리·공장 근무 |
| ④ | 전기산업기사 | 6개월 | 선임 가능 |
| ⑤ | 소방안전관리자 1급 | 2년 후 | 대형시설 근무 가능 |
| ⑥ | 시설소장 또는 대행업 등록 | 이후 | 고급기술직 진출 |
9. 대행업과 시설소장 진출
전기안전관리 대행업 등록 조건
- 전기산업기사 이상 자격
- 전기 실무경력 3년 이상
- 사무실, 점검장비, 전담인력 확보
시설소장 채용 기준
- 소방안전관리자 1급 + 전기산업기사 필수
- 월 450~550만 원 수준
- 근무지: 리조트, 공장, 산업단지
10. 향후 5년 전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7년까지 전기·소방 복합 기술 인력 2만 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전망한다. 전기차 충전소, 데이터센터, 스마트빌딩 확장으로 인해 복합 기술자의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다. 향후 10년 이상 안정적인 시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1. 요약 및 결론
- 소방안전관리자 2급은 ‘교육+평가형’ 자격이다.
- 1급은 2급 취득 후 2년 실무경력 + 승급교육 통과 필요.
- 전기산업기사는 기능사 + 실무 1년 후 응시 가능.
- 복합 자격자는 월 460만 원 이상 연봉 현실적.
- 전기대행업·시설소장 등 다양한 진출로 안정성 확보.
기술은 나이를 묻지 않는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배운 만큼 커리어는 쌓인다. 소방과 전기, 두 기술은 평생 활용 가능한 자산이며, 지금 준비하는 사람이 내일의 현장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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