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퇴사를 고민하는 신입사원, 당신만 그런 게 아닙니다
“수습인데 벌써 퇴사해도 될까?”
“이러다 커리어 망하는 거 아냐?”
“상사한테 뭐라고 말해야 하지?”
신입사원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퇴사를 고민합니다.
하지만 그런 고민은 결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신입사원 중 3명 중 1명은 입사 1년 안에 퇴사하고 있습니다.
1-1. 실제 통계는 어떨까?
공식 통계청 KOSIS 자료에 따르면, 입직 후 1년 내 이직률은 평균 **약 27~30%**에 이릅니다. 특히 중소기업 신입사원은 35% 이상이 조기 퇴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체 신입사원 평균 | 약 27~30% |
대기업 | 약 21% |
중소기업 | 약 35% 이상 |
2. 수습 기간 퇴사, 정말 해도 될까?
수습 기간 중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많이 합니다.
- 법적으로 문제는 없을까?
- 경력에 흠집 나진 않을까?
- 회사에서 나를 이상하게 보진 않을까?
2-1. 결론: 가능하다. 그리고 흔하다
수습 기간은 근로계약의 일환이므로, 법적으로 언제든 퇴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죠.
- 퇴사 통보는 최소 3일~7일 전
- 가능한 서면 통보(이메일) 권장
- 급박한 당일 통보는 비추
3. 퇴사 타이밍, 언제 말하는 게 좋을까?
신입 퇴사를 예고할 때는 시기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화요일 오전 | ✅ 추천 | 주간 업무 정리 수월함 |
금요일 오후 | ❌ 비추천 | 주말 스트레스 유발 |
월초/월말 | ⚠️ 피해야 | 인사·급여 처리 시기 겹침 |
4. 퇴사 멘트, 어떻게 말해야 매너일까?
신입 퇴사일수록 말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무례하게 들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4-1. 상사에게 말할 때
“짧은 기간 동안 좋은 경험이었지만, 제 진로와 방향이 달라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4-2. 동료에게 말할 때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많은 걸 배웠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4-3. 퇴사 메일 예시
안녕하세요, ○○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짧지만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5. 퇴사 후에 해야 할 행정 처리 정리
건강보험 | 지역가입자 전환 | 국민건강보험공단 |
실업급여 | 180일 이상 근무 시 가능 |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
소득세 | 연말정산 or 종합소득세 신고 | 국세청 홈택스 |
6. 신입 퇴사, 커리어에 치명적인가?
많은 신입들이 “퇴사하면 나중에 이직 때 불이익이 있을까?”를 걱정합니다. 하지만 채용담당자들은 짧은 경력보다 퇴사 이유를 어떻게 설명하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6-1. 면접에서 퇴사 이유 말할 때
❌ "회사가 별로여서 그만뒀어요"
✅ "제 방향과 맞지 않아 더 고민하고 싶은 시간을 갖기 위해 결정했습니다."
7. 신입 퇴사, 실패가 아니라 성장의 과정입니다
신입사원으로서 퇴사를 고민하는 당신, 절대 부족하거나 나약한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빠르게 판단하고 용기 있게 결정한 점에서 더 성장에 가까운 선택일 수 있습니다.
- 누구나 첫 직장이 인생 직장은 아닙니다.
- 때로는 멈추는 것이 더 나아가는 법입니다.
- 퇴사는 끝이 아닌 다음 단계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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